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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일(양력 11. 16)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만 ㅎㅎ
올해는 왠지 친했던, 혹은 친해진 사람들을 닥달해서라도 선물러쉬를 한번 받아보고 싶더라...
하는 이상한 이야기...(반 비굴 내지는 협박조였지만) 10개가 넘는 게임을 받(았)는데, 그냥 넘어갈
순 없지... 이분들께 장기적으로는 언제나처럼 생일선물을 챙겨 드리면 되겠지만,
감사한 마음을 후딱 표시하고자 이 포스팅을 남긴다.
앞으로 개발자들끼리 더 넓게 생일을 공유해서 생일날 게임이라도 하나씩 반드시 선물하고 받을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

선물을 받은 순서대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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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a Chronicles 캬~


게임 : Valkyria Chronicles(북미, PS3)
주신분 : 김일(Limik), (주)엠게임 스튜디오 GPI사업부 개발지원실 실장, (알고보면)프로그래머

현재 나와 호흡(술? 일?)을 맞추기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시고, 실천력과 추진력 하나만은
최고라고 생각하는 나의 차기 프로젝트 디렉터님이신 김일 실장님이 주신 선물. 부족한 나를
스카웃하려 들이신 노력에 반드시 보답하고자 한다. 넥슨에서 퇴사로 맘을 굳히고 난 다음
입사 확정 후   "축하드립니다. 윤팀장님" 하는 순간의 전화 멘트와 상황이 깊이 기억에 남는 ㅎㅎ
후회 않으실겁니다~ 실장님 ㅋㅋ

개인적으로 아주 갖고 싶었던 게임인데 북미판을 몇시간만에 구해서 내 손에 쥐여주신 오늘을
잊지 못할 듯... (야근하면 잊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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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간지, 모던 워페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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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별로 필요 없지만... 딸려 왔으니 ㅎㅎ

게임 : 모던 워페어 2(정발 선주문판, Xbox360)
주신분 : 권오찬(Now Loading), (주)이야인터랙티브 Kingpin 그래픽 팀장, Graphic Artist

넥슨 시절 소울팀에서 항상 슈퍼맨 기질을 빛내주시던 만능 그래픽 아티스트 오찬씨.
막상 재직시절엔 아주 친하게 지내지 못했지만, 시간을 더해가며 너무도 서로의 취향이 비슷한
것을 알고부터 많은 비전을 공유. 김실장님과의 멋진 가교를 놓아주신 분이기도 하다.
이분의 일과 게임, 컨텐츠에 걸친 넓은 분야의 열정은 나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훨씬 이상인 듯
하다. 용산에서 울 회사까지 게임을 가지고 달려오신분께 생일선물을 명목으로 갈취한거나
마찬가지가 되었지만, 12월 생일날 원수를 갚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특히나 '모던 워페어 2'를 주신 분이니 부담이 많이 되는군여 -0-!

'모던워페어 2'는 나를 아는 사람은 대부분 알겠지만, 나에게 소개팅도 미루게 하고 불면증까지
안겨줄 정도로 오매불망 기다린 올해 최고의 타이틀. 나의 넥슨 재직 시작과 끝에는 항상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가 있었고, 약 몇년(2년?) 후 인피니티 워드의 차기작이 나올때까지
내게 치열한 불면의 밤을 안겨줄 악마같은 놈. PS3판은 Hardened Edition으로 질러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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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팩션 : 게릴라, 너를 얻기 위해 T_T

게임 : 레드팩션 게릴라(정발, Xbox360)
주신분 : 강수아(Redkros(?)), (주)넥슨 위젯 스튜디오 메이플스토리2 컨텐츠개발팀, 프로그래머

무려 서울대 출신, 논리적이지만 그 순간에도 번뜩이는 Lame joke; -_-;
내가 메이플스토리 2 팀에 처음 들어갔을때 가장 눈에 띄던 프로그래머였는데, 내가 넥슨에서
퇴사하면서도 연락하고 밥 먹는 편한 친구가 되었다. 놀랄 사람도 있는 것이, 원래 업계에 친구나
형을 안두는 성격인데 ㅋㅋ 이사람은 그런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음 T_T...
한탄강에서 놀던 기억보다 몰래 같이 계획 짜느라 시끌시끌했던 기억이 나는데... ㅎㅎ..
부디 위젯에서 성공하길 바래~

'레드팩션 게릴라'는 출시한지 꽤 되었는데도 사지 못해서 벼르고 벼르던 작품. 이미 플레이 하고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나 폴아웃 3가 내 지름신을 자꾸 억제했었는데 수아씨 덕분에 선물로
받아서 매우 맘이 편해졌음 +_+; 님의 곧 다가오는 내년 초 생일에 원수 갚아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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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대의 디아블로, 보더랜드

게임 : 보더랜드(정발, Xbox360)
주신분 : 박상형(?), (주)이야인터랙티브 Kingpin 메인 애니메이터, Graphic Artist(Animator)

넥슨 입사 후 가진 신규 입사자 연수(NEON : New Energy On Nexon)에서 만난 든든한
애니메이터. 같이 일해 본 적은 없지만 어딜 가도 형님 같은 이미지로 사람들을 리드하는 분위기.
게다가 펜타비전 재직 시절부터 지금까지 질긴(ㅋ) 인연을 잇고 있는 (주)스마일게이트 골프팀(?)
프로그램 팀장 충지씨(TrappinG)와 함께 절권도를 수련하신 관계라는 것에서 화들짝. 진짜 이바닥 참 좁다 -_-; 술은 맨날 잘 못드신다고 하시는데 더 잘 못드셨으면 좋겠다 ㅋㅋ
넥슨 카바니타 스토리에서도 리더로서 활동하시고, 애니메이터로서도 큰 입지를 쌓으셔서 이야
인터랙티브의 인원씨와 오찬씨께 소개(만) 시켜드리게 되었고, 재미난 개발을 이어가고 계신 듯
하다. 나와 같은 북미게임 성향은 양념  ㅎㅎ

'보더랜드'는 나와 몇년째 질긴 인연을 맺고 있는-_-; 언리얼엔진 개발사 에픽 게임즈의 CliffB가
'You're Diablo for a generation raised on first person shooters' 라고 극찬한 게임.
메이저사의 평점도 게임을 증명하고, 개발자 유저 너나 할 것 없이 칭찬받느라 바쁜 게임이다.
왜 근데 하필 09년 말에 나온거야 ㅅㅂ  ㅋㅋ 어쨌건 모던2와 병행할 타이틀 중 하나(!)
상형형님 보더랜드 매우 감사합니다 -0-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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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19:11 2009/11/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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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좋아졌다 ㅎㅎ SKY HD6 Express X 로 플레이 녹화하며 게임하기!
바탕화면에 너저분하게도 널린 이런저런 아이콘은 무시해 주시길...
품질;? PS2,3는 둘다 컴포넌트로 화면을 출력하면 위와 같이 거지같은 색감을 뽑아낸다 ㅅㅂ
엑박은 여기다가 뽑아내도 캐졀 퀄리티라고 한다 좀 배워라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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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좀 그럴듯하게 잡아본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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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12:23 2009/10/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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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기대작이고, 최고의 그래픽을 가진 작품이긴 한데... 이런 Bloom 들은 좀 지겹지도 않냐;;
강렬히 빛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이라 쳐도 이건 좀 아니잖니... 이제 식상해 ㅠㅠ
스샷 찍을때도 HDR Exposure 를 이렇게까지 올린건 자제좀;
나무랑 차량 엣지가 완전 광선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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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Wake, Spring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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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o ODST, Oc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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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3 00:58 2009/09/03 00:58

89.9$가 125,600 원이라... 환율 ㅅㅂㄹㅁ
내가 좋아하던 게임도, 음악에도 지갑을 쉽사리 열지 못하게 해주는군...
덕분에 연말러쉬에도 불구하고 내 카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니.. 불행중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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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13:46 2008/10/10 13:46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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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tonebyte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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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10:30 2008/10/08 10:30

Call of Duty 4 - 9번째 명성모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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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COD4 에서는 '레벨'이라는 시스템 이외에 레벨이 55에 도달했을 경우
레벨과 무기를 모두 초기화하고, 다시 레벨 1부터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는데요
이를 '명성모드(Prestige Mode)' 라고 합니다.

사실, 레벨 55에 도달하기 까지도 힘든 과정인데, 어찌 보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요 ㅎㅎ

명성모드를 시작하게 되는 순간 쌓아온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되는 대신 얻게 되는 것은
훈장 밖에는 없지만요.. 이상하게도 의미 부여를 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COD4 유저들의 기본 레벨(계급장 모드, 1바퀴 중) 계급장은 유저들 눈에 매우 촌스러워진 지
오래라 아무 생각 없이 명성 모드로 진입하게 되는데요.. 어설프게 명성모드를 하게 되면
훈장 자체가 맘에 안들어서 기나긴 한바퀴를 다시 돌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_-;
(저같은 경우는 1,3,5,6 명성모드 훈장이 정말 싫더군요.. 괴로운 매 1달이었습니다)

지금 COD4 의 출시 후 근 9개월째 Live 를 달리고 있는데요..(좀 늦게 샀죠..)
9번째에 보이시는 빨간별에 드디어 도달했습니다.
바퀴로 따지면 일반 계급장이 포함되므로 10바퀴 째가 되는 것이구요...
세계 랭킹으로는 25만대가 되었네요. 체감이 잘 안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요즘은 랭킹 수백만대를 돌파하기도 초기에는 상당히 힘든 편(일반 유저 기준 두달 이상 폐인일듯..)
이라 하시면 얼마나 달렸는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백수도 아니고 이거 원 ^^;

개발자에게는 몇 바이트, 구조체 변수 몇개(혹은 클래스 멤버변수)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는
명성모드이지만 이 고통스런 수고를 거치면서 COD4 에 대해, 그리고 FPS 개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XBOX360 플랫폼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할 수 있게 되었구요..
Photo-Realistic Rendering 에 대해서도, 게임에서의 그래픽 리소스의 역할에 대해서도 상당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결국엔 셰이더의 힘만으로는 COD4는 나오지 못
했을 것이라는 결론에도 도달했구요(COD4는 XBOX360에서 60FPS 가 항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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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t Work 맵] 이런 그래픽으로 60FPS 유지라니..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언뜻 보기에 말도 안되는 것 처럼 보이는 확신 없는 일을 목표로 진행할 수 있었던 인피니티 워즈의 디렉터와 프로그래머들, 고생한 아티스트들에게 더욱 찬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이라면 프레임은 포기하고 개발을 진행했을 터인데요..(사진 출처 - http://www.callofduty.com)


매일 달리는 덕분에 회사에는 매일 지각하지만(원래 그렇게 불성실한 놈은 아닙니다만..)
실장님께서는 인내해 주시더군요.. 별로 터치하고 싶지 않아 하시는 것 같아서 그러는 것 같긴
하지만 사실 여러모로 좀 죄송한 것이 사실입니다.

어쨌든 이제 이번 단계가 끝나면 드디어 만렙에, 마지막 명성모드에 도달하게 됩니다.
(만렙은 11번을 하게 되는 것이군요..;) 그리고 COD4 로 소진했던 많은 시간들이 이제 다시
다른 일들로 바뀌게 되겠지요.

COD4 를 끝내면 미뤄뒀던 현세대에 맞는 개인 엔진 개발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Gears of War 를 해보고 나서 만들기 시작했던 엔진이 COD4 를 해보면서 모두 부질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거든요..

빨리 그 시간이 와서 블로그/위키에 가득히 엔진과 그래픽스 주제를 채워봤으면 합니다.
고작 게임이지만, 끝까지 완수한다는 데에(그것도 온라인에서) 개인적으로 의의를 표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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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4 23:00 2008/10/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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